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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토픽] “회사에서 점심시간은 제 시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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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시간 이용해 개인업무 보는 것은 당연한 권리”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점심시간은 제 시간 아닌가요?’라는 제목을 가진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기계부품을 만드는 중소기업 사무실에서 일하는 30대 여성으로 소개한 글쓴이 A씨는 회사에서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고 한다.

 

A씨의 사연은 다음과 같다.

현재 A씨의 근무환경은 휴게시간이 따로 없고 토요일도 격주로 일하며 연차도 따로 있지 않아, 은행업무나 병원에 들를 시간도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게다가 점심시간은 낮 12시30분부터 1시10분까지로 40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날 A씨는 점심시간에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은행으로 급히 향했다. 그 도중에 회사 사장 B씨의 전화를 받았는데 “점심시간에 자리를 비우지 말라”고 답변했다는 것이다.

B씨의 말에 A씨는 통화 당시에는 아무 생각 없이 알겠다고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짜증나고 당황스럽다고 하소연하면서, 누리꾼에게 “점심시간은 제 시간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 반응은 “점심시간의 짬을 이용해 개인업무를 보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점심시간은 근무시간이 아닌 것으로 근로기준법으로 정해져 있다”, “점심시간이 40분 밖에 안 됩니까?”, “휴게시간은 누구에게도 침해받지 않고 누려야 하는 나만의 시간이다”, “이직하고 노동부에 신고하라”는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의 응원에 대해 A씨는 “안 그래도 이직 생각 중에 있다”며 “격려해 주시는 댓글 너무 감사하다”는 피드백을 남겼다..

한편, 실제로 휴게시간과 관련된 근로기준법 제54조를 살펴보면,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주어야 하며, 이러한 휴게시간은 근로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정확히 명시돼 있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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