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전쟁기념관에는 예비역 장성들이 모여 “9.19 남북 군사합의 국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전날 북한은 남북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감시초소 GP 10곳을 폭파해서 파괴했다.
예비역 장성 400여명은 이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남북군사합의는 “최악의 실책”이라는 표현을 쓰며 비난했다.
“정찰 비행을 못하면 북한이 기습할 것이다.”
“NLL 무효화이다”
“수도권 안전에 공백이 생겼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을 유지해야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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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1일, 노무현 대통령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50차 상임위원회 자리에서 전시작전통제권 관련 연설을 했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반대하는 것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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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작전통제 하나 할만한 실력이 없냐?
대한민국 군대들 지금까지 뭐 했노, 이기야!
나도 군대 갔다 왔고, 예비군 훈련까지 다 받았는데,
심심하면 사람한테 세금 내라 하고,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훈련시키고 했는데,
거 위에 사람들은 뭐 했어! 작전통제권 자기들 나라 자기 군대 작전통제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맨들어 놔 놓고
“나 국방장관이요!” “나 참모총장이요!”
그렇게 별들 달고 끄드럭거리고 말았다는 얘깁니까?
그래서 작통권 회수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모여가 가지고 성명 내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입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동영상 출처 : 노무현 재단